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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108산사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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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고란사(皐蘭寺, 부여 부소산)
2017-11-06 15:38:29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扶餘邑) 부소산(扶蘇山) 북쪽 백마강변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麻谷寺)의 말사이다.

 

백제 말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할 뿐, 자세한 기록은 전하지 않는다. 절 뒤 바위 틈에 고란정(皐蘭井)이 있으며, 그 위쪽 바위틈에 고란초(皐蘭草)가 나 있다고 해서 그 식물 이름을 본따서 절 이름이 붙여졌다.

 

일설에 의하면 이 절은 원래 백제의 왕들을 위한 정자였다. 또 궁중의 내불전(內佛殿)이었다.

백제가 멸망할 때 낙화암(落花岩)에서 사라져간 삼천궁녀의 넋을 위로하기 위하여 고려 현종19(1028년)에 지은 사찰이라고도 한다.

 

현재는 이 대웅전 좌측에 요사채가 있고 우측으로 범종각이 위치하고 있다. 대웅전은 정면 7칸의 규모가 비교적 큰 불전건물인데 좌측 2칸을 요사로, 나머지 5칸에는 모두 우물마루를 깔고 후면 중앙부분에 긴 불단을 조성하였다.

 

주변경관이 아름답고 낙화암의 전설과 기암괴석, 기화이초 등으로 관광객들이 끊이질 않는다.

백마강에 잠긴 다 위로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청아한 고란사의 종소리는 부여 8경의 하나로 놓치기 아까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