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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108산사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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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관촉사(灌燭寺, 논산 반야산)
2017-11-06 15:26:02

충남 논산시 은진면 반야산(般若山) 기슭에 있는 절로 논산에서 봄이면 벚꽃나무가 빽빽히 들어서 있는 관촉로를 따라서 가다보면 온화한 미소를 머금은 대형 불상을 볼 수 있다.

 

반야산 기슭에 병품을 두른 듯 감싸인 관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麻谷寺)의 말사이다.

 

고려 광종 19년(968년)에 혜명(慧明)스님이 창건하였고, 창건 당시 조성한 석조미륵보살입상()에 관한 설화가 전한다. 한 여인이 반야산에서 나물을 캐다가 아이 우는 소리를 듣고 가보니, 아이는 없고 큰 바위가 땅에서 솟아나고 있었다. 이 소식을 들은 조정에서는 바위에 불상을 조성하라고 혜명스님에게 명하였다.

불상을 완성하여 세우자 미간의 옥호(玉毫)에서 발한 빛이 사방을 비추었는데, 중국의 승려 지안(智眼)스님이 그 빛을 쫓아와 예불하였으며, 그 빛이 촛불과 같다고 하여 절 이름을 관촉사(灌燭寺)라 하였다.

 

우왕 12년(1386년) 법당을 건립하였으며, 조선 선조 14년(1581년) 백지(白只)스님이 현종 15년(1674년)에는 지능(知能)스님이 영조 11년(1735년)에는 성능(性能)이 중수(重修)하였으며 근래 장곡, 계성, 태관, 탄우, 태진스님의 중창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옛날 중국의 지안(智眼)이라는 명승(名僧)이 이 절에 세워진 석조미륵보살입상(石造彌勒菩薩立像:은진미륵)을 보고 "아아, 마치 촛불을 보는 것같이 미륵이 빛난다." 하면서 예배하였다하여 관촉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한다.

 

경내에는 석조미륵보살입상(造彌勒菩薩立像:은진미륵 보물 218호)을 비롯하여 석등(重修:보물 제232호)·사리탑(舍利塔) · 연화배례석(蓮花拜禮石:충남유형문화재 제53호) · 사적비(事蹟碑)·관음전(觀音殿) · 삼성각(三聖閣) · 사명각(四溟閣) · 해탈문(解脫門) · 현충각(顯忠閣) · 기미독립 운동기념비 등이 있다. 절 입구에는 1914년에 만든 반야교(般若橋)라는 현대식 구름다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