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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108산사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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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보덕사(報德寺, 영월군 발봉산)
2017-11-06 14:31:12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발봉산(鉢峰山)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이다.

 

신라 신문왕 11년(1132년)에는 설허(雪虛)스님과 원경국사(元敬國師)가 극락보전(極樂寶殿) · 4성전(四聖殿) ·염불암 · 고법당(古法堂) · 침운루(沈雲樓)등을 증축하였다. 조선 세조 3년(1457년) 단종이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봉되어 이곳 영월로 유배되어 와 사찰명을 노릉사(魯陵寺)라 개칭하였다.

 

숙종 31년(1705년)에 한선선사와 천밀선사가 대종을 만들어 설치하게 되자 사찰명도 장릉 보덕사로 고쳤다.

그 후 영조 2년(1726년) 6월 태백산 보덕사라고 개칭하게 되었다. 영조 때 장릉수호조포사(莊陵守護造泡寺)라는 은전이 베풀어지기도 하였다. 지금은 평창군에 있는 오대산 월정사에 속한 사찰로서,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건물의 대부분이 소실되었다.

 

근래 현도, 건만, 기재, 현욱, 월하, 자능, 대오, 난승, 현각, 법혜, 명해, 덕조, 법초, 지용, 현오, 선혜스님이 주석하였으며 현 주시 삼혜스님과 사부대중의 원력으로 사천왕문을 비롯 주차장 담장 목우당 불사등을 통해 거의 원형대로 복원되어 가고 있다. 영월 북방 발본산밑 바른편에 위치하고, 앞으로는 동을지산과 장릉이 한눈에 보인다.

 

사찰 주변의 경관이 아름답고 저물녁에 퍼져 가는 법경 소리는 영월 팔경의 하나다. 보덕사 해우소는 1882년에 지은 측간으로 민속문화재로 가치가 있다. 보덕사에 딸린 암자가 금몽암이다.

입구에 울창한 수목들과 철갑을 두른 듯한 송림 속에서 지저귀는 새소리와 뜰 앞 연못에 핀 연꽃의 청초함이 더욱 진한 정취를 자아내게 한다. 새소리 그친 새벽녘에 목탁소리를 듣노라면 극락세계로 이끌려 경건한 마음이 옷깃을 여미게 한다. 더욱이 백설에 쌓인 겨울 소나무의 한적한 모습은 설경 중에 으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