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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108산사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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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삼화사(三和寺, 동해 두타산)
2017-11-02 11:09:23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두타산(頭陀山)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이다.

 

신라 흥덕왕 4년(864년) 범일국사(梵日國師)가 절을 다시 지어 삼공암(三公庵)이라 하였다가, 고려 태조 때 삼화사(三和寺)라고 개칭하였으며, 많은 부속 암자를 지었다. 자장율사의 개창과 범일국사의 중창을 거치면서 사찰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한 삼공암이 ‘삼화사(三和寺)’라는 사명을 얻게 된 것은 고려 태조 때의 일이었다.

 

태조는 임금이 된 후 이 절에 조칙을 내려 절 이름을 문안에 기록하고 후사(後嗣)에 전하게 했다. 신성왕께서 삼국을 통일하였으니 그 영험이 현저하였으므로 이 사실을 이용하여 절 이름을 삼화사로 고쳤다. 태조 왕건이 후삼국을 병합하여 완전한 통일국가를 이루는 것은 고려를 세운지 20년(937년)만의 일이다.

 

이 사찰은 본래 동족 약 1.3km의 반릉 부근에 있었던 것을 무릉계곡 내에 있는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다. 여러 차례 화재로 인한 소실과 중창을 거듭한 삼화사는 1369년 절을 크게 확장하였는데,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어 중건하였으며, 1905년에 삼척지방 의병들의 거점으로 이용 되었으며, 1906년에 일본은 의병의 거점파괴라는 이유를 붙여 대웅전, 선당 등 200여 칸에 이르는 건물을 모두 불태워 버렸다.

 

그 이듬해인 1908년 대웅전, 요사채, 칠성당 등을 다시 건립하여 유지해오다 1977년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지금은 원행, 원명 스님의 원력으로 대웅전을 비롯하여 삼성각, 범종각, 육화로, 천왕문, 요사채 등의 건물로 중창하였으며, 주요문화재로는 삼층석탑과 철불, 목조지장보살상, 부도 및 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