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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108산사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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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수도사(修道寺, 영천 팔공산)
2017-11-02 11:01:53

경상북도 영천시 신령면 치산리 팔공산(八公山)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의 말사이다.

 

신라 진덕여왕 1년(647년) 자장(慈藏)율사와 원효(元曉)대사가 함께 창건했다고 하나 원효대사는 648년에 승려가 되었으므로 자장율사가 창건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려 충렬왕 22년(1296년)에 중창했으며, 조선 순조 5년(1805년)에는 정월(澄月)스님이 중창하였다. 본래 이름은 금당사(金堂寺)였다.

 

전해지는 말로는 절의 뒷산에 흡사 병풍처럼 둘러싼 바위가 있어서 사람들은 이 바위를 병풍바위라 하는데 당시 원효대사는 이곳에서 1백여명의 불제자와 함께 수도를 하였다고 하며 이 때문에 절의 이름을 수도사(修道寺)라 부르게 된 것이라고 한다.

 

건물로는 원통전(圓通殿)과 산신각 · 승방 등이 있다. 원통전 안에는 관세음보살이 좌상으로 모셔져 있고, 불상 뒤에는 노사나불후불탱화(보물 제1291호)와 지장탱화 · 신중탱화가 걸려 있다.

또 꽤 오래된 괘불도 전한다. 본래는 산문()도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없다. 약사신앙의 성지인 관봉 갓바위로 오르는 등산코스에 있고, 산 위쪽 1km 지점에 3단으로 된 치산폭포가 절경을 이루어 등산객이 사시사철 붐빈다. 2001년에 영천시청에서 이 절 일대를 치산관광지로 꾸몄다.

 

낙수물 지는 소리가 은은히 들리기 시작하는 무렵부터는 일대가 온통 반석으로만 뒤덮힌 대계곡이 된다. 그 위를 혹은 웅덩이를 파며, 혹은 호수를 만들며 티없이 맑은 옥수가 수백미터에 달하도록 흘러내리면서 주변의 산세와 조화를 이루는 경관은 실로 설악산의 그것에 비하여도 조금도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