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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순례사찰 시(詩)_ 수락산 도안사
108산사 조회수:278
2017-02-21 11:46:49
광주산맥 지맥 힘차게 솟아
수도 서울 수호산 되니
시인묵객 찾아드는
바위 많고 숲이 우거진 수락산

맑은 물 떨어지는 소리
끊이지 않는 곳에
목탁소리 교향악 이루는
편안히 자리한 미타기도도량

덕릉고개 못 미쳐
우거진 숲 길 따라 걷다보면
서울의 웰컴투 동막골 숲
세파에 지친 중생들 쉼터 제공한다

새소리 알밤처럼 영글어
떨어지는 계곡 지나
이마에 땀 송골송골 맺을 때 쯤
불도량 알리는 풍경소리
청아하게 들린다

범종각 아래 앉아 맑은 공기 마시면
이름 모를 꽃들 반가이 인사하고
포대화상 밝은 미소에
108번뇌 한 순간 사라진다

기화이초(奇花異草) 가득한 도량엔
훤칠한 진신보탑 당당하고
108산사순례 여정 기록한 기도처엔
일심으로 두 손 모은 발길 이어진다

겹겹이 보이는 산 넘어
해 뜨는 모습 장관이루고
고뇌하는 사람들에
희망과 위안주는 108평화기도도량

마당 한 켠 등나무 아래
평상에 누워 지친 심신 쉬노라면
수락산정에서 부는 바람
어서빨리 부처님 뵈라고
얼굴을 간지럽힌다

대웅전 부처님 은은한 미소
청담큰스님 편안한 미소
석불님께 두 손 모은
노보살님 미소
해맞이 달맞이 미타도량
도안사는 온통 미소 천지다

오솔길 따라 산신각 오르면
다람쥐 한 마리가
참나무 가지에 매달려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단아하면서 정갈하고
속세에 있으면서 진계에 있고
맑은 바람
예쁜 꽃
기도소리 끊이지 않는
108평화미타기도도량 도안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