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명

불교교리

Home > 군종 > 불교수행

게시글 검색
비바시불, 과거칠불 중 첫번째 부처님
108산사 조회수:1046
2014-02-28 11:46:17
석가모니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시기 전에 이 땅에 오셨던 부처님 여섯 분과 석가모니부처님을 함께 과거칠불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흔히 부르는 부처님은 과거칠불 중 일곱 번째 부처님인 셈이다. 비바시불은 과거칠불 중 첫 번째 부처님이다.

범어로 ‘vipasyin’이라 하는데, 비발시·빈바시 등으로 음역한다. 의역해서 승관불(勝觀佛), 정관불(淨觀佛), 변견불(遍見佛)이라고도 한다. 장아함 ‘대본경’에 따르면 비바시불은 과거 91겁 전에 출현했다. 찰제리 종족으로 성은 구리약(拘利若), 아버지는 반두마, 어머니는 반두마티, 아들은 방응, 국왕은 반두였다.

피탈리나무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었는데 1회 설법에 16만8천명을, 2회 설법에는 10만명을, 3회 설법에는 8만명을 제도했다고 한다. 팔리어 본의 장부경전 14 ‘마하파다나수탄타’에서는 첫회 설법에 680만명의 제자를 제도했고, 나이는 80만세였다고 한다.(당시 사람은 평균 8만년, 또는 8만4천년을 살았다) ‘칠불경’에는 첫회의 제자를 6만2천명이라 했고, ‘칠불부모성자경’에는 첫회에 10만명, 2회에 9만명, 3회에 8만명의 제자를 교화했다고 적고 있다. 또 증일아함 제44권에는 첫회 설법에 1168천명, 2회 설법에 16만명, 3회 설법에 10만명을 제도해 모두 아라한을 성취케 했다고 전한다.

비바시에 관한 어의는 ‘화엄경소‘ 제 17권에 자세히 나오는데, 미륵불시대에 이르면 비바시불은 과거칠불에서 빠지고 제2불인 시기불이 과거칠불의 제1불이 된다.

비바시불은 “참음이 제일의 진리, 위없음이 으뜸이라 출가하였으나 남을 수고롭게 하면 수행자라 할 수 없다”는 가르침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