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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래십호(如來十號)
108산사 조회수:1098
2014-02-07 11:46:16
요즘이야 사람을 부르는 이름이 한가지 밖에 없지만 100년만 거슬러 올라가도 사람을 부르는 호칭은 여러 개로 나뉘어졌다. 부모가 지어준 이름 외에 어릴 때 단명을 막기 위해 지어 불렀던 아명(兒名), 결혼 후에 본명 대신 불렀던 자(字), 서로를 허물없이 부르기 위해 지었던 호(號) 등이 그것이다.

부처님도 마찬가지로 부르는 이름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부처님이 갖추고 계신 덕(德)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10가지 있는데 바로 ‘여래십호’이다.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 세존 등이다.

①응공(應供)은 온갖 번뇌를 끊어서 인간과 하늘 중생으로부터 공양을 받을 만한 덕을 갖춘 분 ②정변지(正遍知)는 일반적으로 등각(等覺), 정각(正覺)이라 의역하는데 일체의 모든 지혜를 두루 갖추어 세계와 우주의 모든 물질과 마음의 현상에 대해 다 아시는 분 ③명행족(明行足)은 과거세를 아는 숙명명(宿命明)과 불교의 진리를 알아서 번뇌를 끊어 없애버릴 수 있는 누진명(漏盡明)의 지혜를 완전히 갖추고 있는 분 ④선서(善逝)는 호거(好去)라고 의역하기도 하는데, 생사의 세계를 벗어나 열반의 언덕에 이른 분 ⑤세간해(世間解)는 참다운 깨달음을 성취했기 때문에 능히 세간의 모든 일을 다 아는 분 ⑥무상사(無上士)는 일체 중생 중에서 가장 높아 위가 없는 분 ⑦조어장부(調御丈夫)는 중생을 대자(大慈)·대비(大悲)·대지(大智)로 대해 올바른 길로 이끄는 분 ⑧천인사(天人師)는 하늘과 인간의 스승과 같은 분 ⑨불(佛)은 깨달은 분 ⑩세존(世尊)은 인간은 물론 천상으로부터도 존경을 받는 분이란 뜻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