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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멸도의 네가지 진리
108산사 조회수:1028
2013-02-05 11:45:58
사성제(四聖諦)란?

사성제(四聖諦, 네가지 거룩한 진리)는 고집멸도(苦集滅道)의 네가지 진리를 말한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녹야원에서 다섯비구를 만나 최초로 설한 가르침으로 불교사상의 핵심이라 말할 수 있다. 연기가 부처님이 깨달은 내용이라면, 사성제는 인간의 번뇌를 해결하기 위한 응용이론이다. 흔히 의사가 환자를 치료할 때 병의 증상을 파악하고, 그 원인을 알아내고, 거기에 맞는 치료 방법을 강구하고, 실제 치료를 하는 것에 비유된다.

고성제는 ‘세상의 모든 것이 괴로움이라는 것은 진리’라는 의미이다. 생로병사(生老病死)를 4고(四苦)라고 부르며, 여기에 애별이고(愛別離苦, 사랑하지만 헤어져야 하는 고통), 원증회고(怨憎會苦, 미워하는 이를 만나는 고통), 구부득고(求不得苦, 구하려 애써지만 얻지 못하는 고통), 오음성고(五陰盛苦 또는 오취온고 五取蘊苦, 오감으로 들어와 쌓여있는 모든 것)를 포함해 8고(八苦)라고 한다.

집성제는 ‘고통이 일어나는 원인을 깨닫는 진리’이다. 중생은 세상 사물이 실재하며 지속되는 것으로 여기고 그것들을 즐기려고 하는데 이런 조건들이 고통의 원인인 갈애(渴愛)를 만들어낸다. 욕심과 결합하여 때로는 여기서 때로는 저기서 만족을 찾도록 만드는 것이 바로 갈애이다. 갈애에는 세 종류가 있는데 감관적(感官的) 갈애(欲愛), 존재하고 싶은 갈애(有愛), 자아의 멸절을 구하는 갈애(無有愛)이다.

멸성제는 ‘고통의 원인을 알아낸 만큼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진리’이다. 불이 한창 타오르다가 꺼지듯이 탐진치의 불길, 즉 갈애가 사라지는 것을 말한다. 갈애가 사라지면 존재에 대한 집착은 소멸하고, 집착이 그치면 형성과정이 소멸하고, 형성과정이 소멸하면 재생이 소멸하고, 재생이 소멸하면 늙음, 죽음, 비애, 한탄, 고통, 슬픔, 절망이 소멸한다.

도성제는 ‘고통이 없는 세계에 이르는 방법에 대한 진리’를 말한다. 이는 다음에 언급할 팔정도에 해당한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사성제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통찰이 없는 한 깨달음을 성취했다고 확신할 수 없고, 이에 대한 통찰이 완벽해져야 깨달음에 대한 확신이 생긴다고 가르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