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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혜자 스님, 中에 '평화의 불' 전한다…"사드 갈등 해소되길"
108산사 조회수:198
2017-03-09 11:48:19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한중 관계가 경색되는 가운데 108산사순례기도회가 '평화의 불'을 통한 한중 불교문화 교류에 나선다.

혜자 스님이 이끄는 108산사순례기도회는 오는 5월 22일 중국 저장(浙江)성 닝보(寧波) 설두사(雪竇寺)에서 '평화의 불'을 봉안하는 대규모 법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혜자 스님은 지난달 28일 설두사를 방문해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평화의 불'은 석가모니 부처의 탄생지인 네팔 룸비니에서 채화한 성화(聖火)다. 전 세계 53개국에서 피워올린 불을 하나로 합친 '유엔 평화의 불'과 히말라야에서 자연 발화해 3천 년째 타오르고 있는 '영원의 불'을 합친 것으로, 108산사순례기도회는 2013년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이 불을 이운(移運) 해왔다.

이후 108산사순례기도회는 국내외 70여 곳에 '평화의 불'을 나눠주며 평화와 자비의 마음을 퍼트리고 있다.

108산사순례기도회 관계자는 "사드 배치 문제로 인한 경색국면을 해소하기 위한 민간외교의 첫걸음"이라며 "불교문화 교류를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평화 정착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kih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