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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신문> ‘평화의 불’, 한반도 전역서 평화의미 전한다
108산사 조회수:818
2013-05-13 11:46:23
선묵혜자 스님과 함께하는 108산사순례기도회가 부처님 탄생성지 룸비니에서 이운해 온 ‘평화의 불’이 서울 도선사에 점화됐다.

108산사순례기도회(회주 선묵혜자 스님, 도선사 주지)는 5월10일 도선사 경내에서 ‘평화의 불 안착식’을 거행했다. 평화의불은 108산사순례기도회의 순례여정을 따라 전국 곳곳의 사찰로 이운될 전망이다. 안착식은 사부대중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비 제막식에 이어 진행됐다. 대중들은 평화의불 점화를 바라보며 한반도 평화를 발원하고 화합과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선묵혜자 스님은 이날 안착식에서 “도선사에 원만히 불을 밝힌 평화의 불이 남북 관계 악화 등으로 혼란스러운 국민들의 마음에 한 줄기 평화와 화합의 불로 비추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님은 특히 평화의 불 이운에 대해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남북의 긴장관계를 해소하고 평화가 정착되기를 기원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많은 구법승들이 생사를 넘나드는 어려운 역경을 겪었던 서역의 길을 따라 중국을 거쳐 한반도에 도착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108산사순례기도회는 5월23일 영월 보덕사에서 봉행할 제80회 순례법회부터, 진신사리와 함께 평화의 불을 이운해 전국 곳곳의 사찰로 나눌 계획이다. 선묵혜자 스님은 “남측 사찰은 물론, 나아가 북녘 사찰에도 평화의 불을 이운함으로서 진정한 남북평화의 단초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한반도에 영원히 꺼지지 않는 평화가 찾아오길 발원한다”고 전했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