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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산사순례기도회, 네팔 룸비니 평화의불 이운
108산사 조회수:724
2013-05-04 11:46:18
경색된 남북관계에도 지금 이시각
분단과 망향의 상징인 임진각에서는
불교계 주최로
네팔 룸비니 '평화의 불' 이운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평화의 불'은 도선사 108산사순례기도회가
지난달 중순, 부처님 탄생성지 네팔 룸비니에서
직접 채화한 불로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평화의불 이운행사가 열리고 있는 임진각에서
배재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북녘 땅이 보이는 이곳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
'평화의 불'이 밝혀졌습니다.

조계종과 서울 도선사 108산사순례기도회는
오늘 오후 4시부터 임진각 평화누리 광장에서
'분단의 벽을 넘어 평화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한반도 평화정착 기원법회'를 봉행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평화기원 촛불행진이 진행 중입니다.

앞서 평화의불은 도선사 주지 선묵혜자 스님이 이끄는
108산사순례회가 지난달 18일,
부처님 탄생지인 네팔 룸비니 동산에서 직접 채화해
티베트와 중국을 거쳐 오늘 오전, 인천항을 통해 이운됐습니다.

룸비니 '평화의 불'은 지난 1986년 네팔 왕세자가
히말라야 산속에서 자연 발화해 타고 있는
'꺼지지 않는 불'과 미국 유엔 본부에서 가져온 불씨를 합쳐
룸비니에서 지켜온 것입니다.

평화의 불은 그동안 수많은 우리나라 옛 구법승들이
부처님 법을 구하기 위해 생사를 넘나들며
떠났던 서역의 길을 되짚었습니다.

법회에는 조계종의 주요스님과 불자를 비롯해,
안철수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와 세계 각국 대사 등
사부대중 만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법어에서
평화의불 이운이 남북한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한반도 평화 정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1.
"오늘 행사를 계기로 남북간 긴장은 완화되고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도선사 주지 선묵혜자스님은
평양에서도 평화의 불을 밝히고 싶다며
한반도의 조속한 평화통일을 염원했습니다.

인서트2.
"북녘땅에도 이 평화의 불을 가지고 꼭 북녘땅으로가서
세계평화를 발원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발원하면서
평화정착기도법회를 꼭 한다는 원력을 세우고
오늘 여기까지 왔습니다."

평화의 불은 오늘 저녁 8시반쯤
도선사로 옮겨져 점등식을 연 뒤
앞으로 남북통일이 될 때까지
불을 밝힐 예정입니다.

파주 임진각에서 BBS뉴스 배재수입니다.

2013-05-02 오후 5:4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