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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반도 평화 기원하는 룸비니 '평화의 불'
108산사 조회수:744
2013-05-04 11:46:16
[앵커멘트]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석가모니가 태어난 네팔 룸비니에 있는 '평화의 불'이 한국에 왔습니다.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바람이 담겨 있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저 멀리 네팔 룸비니 동산에서 가지고 온 '평화의 불'이 상자에 담긴 채 임진각 평화누리광장에 도착합니다.

불을 채화경에 옮기자 힘차게 타오르는 불꽃, '평화의 불'이 환하게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입니다.

석가모니가 태어난 불교 성지 룸비니에서 부처의 자비를 상징하며 1986년부터 타오른 '평화의 불'이 한국으로 옮겨진 건 이번이 처음.

선묵 혜자스님과 스님이 이끄는 108산사순례기도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부처님의 자비와 평화정신이 한반도에 널리 퍼지기를 기원하는 뜻으로 이뤄졌습니다.

지난 18일, 네팔을 시작으로 티베트 히말라야와 중국을 거쳐 20일 가까이 이어진 여정. 혜초스님을 비롯해 수많은 구법승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얻기 위해 걸었던 서역 순례길을 밟았습니다.

<인터뷰 : 선묵 혜자스님/도선사 주지>

"국민으로서 종교인으로서 이 평화의 불을 대한민국에 모셔와서 한반도의 평화 정착에 기여하는 마음으로 추진하게 됐고"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평화를 기원하며 봉행된 법회에는 불교지도자들과 불자 등 5천여 명이

참석해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기를 다함께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 이복순/경기도 부천시>

"서로 화합하는 마음 잘 통해서 행복하게...같은 민족이잖아요.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분단과 망향의 상징, 임진각에 밝혀진 '평화의 불'.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고 휴전선을 넘어 북녘땅도 밝힐 수 있기를 모두 한마음으로 바랐습니다.

뉴스Y 김민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