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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전등사 2기 순례
2015-09-19 18:11:38








 


선묵혜자 스님과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순례기도회는 우리나라의 역사 흔적이 고스란히 살아 숨쉬는 강화 정족산 전등사를 찾았다.

한여름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지난 8월 15일 분홍조끼에 회색 배낭을 짊어진 불자들이 하나 둘 전등사 앞마당을 메우기 시작했다. 한여름의 불볕더위가 내리 쬐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등사 도량은 얼마 되지 않아 분홍물결을 이뤘다. 순례회원들은 먼저 《천수경》을 독송하기 시작했다. 이어 회주 선묵혜자 스님과 함께 108사경을 하고 몸과 마음을 정갈하게 하는 안심법문이 이어졌다. 그리고 모든 회원들은 한마음으로 대웅전 부처님을 향해 나를 찾는 108참회의 절을 올렸다.

모든 순례 회원들은 마지막 108번의 절을 마칠 때까지 지극하게 절을 올렸다. 부처님을 향해 기도하는 순례객들의 뜨거운 불심은 한여름의 더위를 무색하게 했다. 이렇게 지극정성으로 기도를 올리는 것은 “기도와 봉사는 다르지 않습니다. 부처님께 일심으로 기도하면 가족이나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또 조건 없이 봉사하면 그 자체가 바로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기도하며 봉사하는 동안 모든 번뇌망상이 소멸되고 저절로 깨달음도 온다고 봅니다.”라고 회주 선묵혜자 스님이 늘 강조하는 법문을 실천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수많은 인파가 한마음이 돼서 법당이나 절 마당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절을 올리는 모습은 장엄함을 넘어 성스럽게 보였다.

전등사 순례기도를 마친 회원들은 회주 선묵혜자 스님으로부터 순례사찰 이름이 새겨진 염주알을 하나씩 받았다. 염주알을 받은 회원들은 웅장한 전등사 부처님께 다시 한 번 합장의 예를 올리며, 순례의 원만회향에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