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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차 토함산 불국사
2013-03-20 11:05:42








 


불국사는 전생과 현세의 부모를 위해 절을 지었다는 삼국유사의 ‘대성효이세부모조’라는 창건 연기설화로 유명하다. 대성은 모량리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는 부자 복안의 집에서 빌려준 약간의 밭을 일구어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아들 대성이 자라 복안이 한 스님에게 베 50필을 보시하는 것을 본다. 대성은 이때 ‘내세에 보시하지 않으면 후세에 더욱 가난해질 것’이라 마음먹고 자신이 고용살이해서 얻은 밭을 보시하고자 마음먹는다. 어머니도 이를 허락하고 밭을 보시하고 대성은 곧 죽는다. 그날 밤 재상 김문량이 하늘의 외침을 받게 되고 이후 얻은 아들이 대성이다. 성인으로 자라난 대성은 현세의 부모를 위해 불국사를 전생의 부모를 위해 석굴암을 짓는다.
이렇게 유서 깊은 전설이 서린 불국사 대웅전 경내에서 108산사순례기도회 회원들은 6월 9일부터 11일까지 57번째 순례기도를 봉행했다. 〈천수경〉 봉독, 나를 찾아가는 108참회의 절, 광명진언 108사경 등으로 이어지는 순례단 기도가 경내로 퍼져나갔다. 지나가던 관광객들도 이 웅장하면서도 장엄한 광경을 흥미롭게 지켜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