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명

순례사진

Home > 108산사순례 > 순례사진

게시글 검색
제11차 천등산 봉정사 순례
2013-02-12 18:22:05









108산사순례기도회는 '2007경북 방문의 해'를 기념해 2007년7월25일, 26일, 28일 안동 봉정사를 순례했다. 봉정사 순례는 '최대 인원의 열차 성지순례 길'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아침 6시30분, 청량리역. 진달래색 조끼차림에 회색 가방을 짊어진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지하철을 타고 온 머리가 희끗희끗한 어르신보살에서부터 어머니 손을 꼭 잡은 초등학생까지 각자 얼굴에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오전 11시, 전통의 고장 안동. 평소와 다름없이 조용하던 안동역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빨간 제목을 차려입은 군악대가 개찰구 근처에 자리하고, 열차를 타러 온 사람들도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했다. 잠시 후 진달래색 조끼차림의 수많은 인파가 동시에 열차에서 내려 밀려들었다. 안동역을 빠져나온 분홍색 차림의 불자들은 다시 버스에 몸을 실었다. 선묵 혜자스님과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순례기도회가 안동 봉정사에 봉행된 이번 순례길은 열자를 이용했다.
이처럼 108산사순례기도회는 한 번에 수천명의 불자가 함께 열차를 타고 순례하는 신행의 새풍속도를 만들어 낸 것이다. 봉정사 순례에 동원된 전동차만 모두 60량. 10량의 전동차 2대가 3일 동안 불심을 싣고 청량리역에서 안동역까지 달렸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