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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8평화순례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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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업장 참회하옵니다<유영숙>
108산사 조회수:961
2013-02-12 11:02:50
부처님 오늘 가야산에 다녀왔습니다. 시방세계 가득하신 불보살님. 세세생생지은 죄업 모두 참회합니다. 부처님 오늘 아침 늦잠을 자서 일심장 보살님이 전화를 해주지 않았다면 찾아 뵙지 못했을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경찰차 앞세우고 버스 61대가 꼬리를 물고 해인사에 들어가니, 울창한 소남무와 골짜기는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그런데 걸어서 올라 갈 수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웅장한 고찰을 보니, 옛 선조들의 지혜와 옛고승들에게 머리가 숙여졌습니다.

어디선가 성철 큰스님의 묵직한 음성이 "이리오너라"하고 말씀하시는듯 하였습니다. 해인사 주지스님의 말씀을 듣고 108참회를 하고 질서를 지키지 못하면서 낙관을 받고 팔만대장경을 손으로 만지듯이 보고 혜자스님의 염주알을 받고 나오는데, 여러 도반들이 해를 보라 하였습니다. 햇빛에 눈이 부셔 두손으로는 해를 바라볼 수가 없어서 한쪽 눈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순간 이게 어찌된일인가! 빨갛게 빛나야 할 해는 진초록색 둥근 달처럼 보였고, 해무리는 안에서 밖으로 퍼지고 해에서 밑으로 길다락 유리관 같은 것이 길게 밑으로 뻐쳐있었습니다. 아! 이것이 일심인가! 제가 이런 기이한 현상을 보다니, 내 눈 앞에 펼쳐져 있는 이 상황이 무어라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주위에 있는 도반들도 모두들 탄성과 혜자스님의 원력을 찬탄했습니다.

탑다라니를 머리에 위고 해인사 주지스님의 뒤를 따라가니 광명진언이 유행가 노래처럼 흥겹게 들리고, 내가 잔치집에 와 있는것처럼 즐거웠습니다. 나만 즐거운게 아니고 모든 보살들도 즐겁게 보였습니다. 부처님 108산사순례기도에 일심으로 두 손 모은 이 중생이 몸과 입과 뜻으로 지은 모든 업장을 참회합니다.

남을 미워하는마음 응어리지고 매듭진 악업을 부처님전에 내려놓겠습니다. 나와 맺어진 모든 연연을 감사히 생각하겠습니다. 내 삶을 자비와 지혜와 진실한 삶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열심히 기도하고 신묘장구대다라니 사경을 1월말까지 3000번 쓰겠습니다. 부처님 어리석은 중생입니다. 우리가족 모두 몸건강하고 각기 하고자 하는일 열심히 하게 해 주십시오. 나와 모든 중생 함께 성불하여지이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