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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53기도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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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도안사(度岸寺, 서울 수락산)
2018-11-29 17:29:55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에 자리한 미타기도도량 도안사(度岸寺)는 108산사순례기도회 회주이신 선묵(禪默) 혜자(慧慈)스님의 원력으로 중창된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사찰이다. 당고개역에서 수락산 동막골 지나면 울창한 숲에서 새소리 청아하고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힐 정도의 중턱에 아늑하게 자리 잡은 아담한 산사다. 화려하진 않지만 자연과 잘 조화된 경내의 풍경은 도안사를 찾은 것만으로도 마음속 근심과 걱정이 힐링 된다.

신라 문무왕 11년(671) 원효(元曉)대사가 영험한 기도처를 찾아 유람하다가 현 도안사 자리에서 상서로운 기운을 느껴 절터를 잡았으며, 조선 선조 30년(1597) 무공(無空)화상이 주석하며 기도했다고 전해오고 있다. 이후 도안사는 명맥만 이어 오다가 6.25전쟁으로 폐사(幣寺)되다시피 한 것을 1954년 법공(法空)강백이 대웅전과 요사채를 짓고 주석하였다. 1978년 선묵혜자 스님의 원력으로 대웅전과 천불전을 중창하고 미타전, 산신각, 요사채, 석가모니 부처님 입상과 천불, 약사여래불, 종각, 대중방등의 사격(寺格)을 갖추었다.

특히 아침 일출(日出)을 맞는 광경과 밤에 뜨는 월출(月出)은 탄성을 자아내며 올라가는 숲길은 산사로 가는 마음이 저절로 난다. 이렇듯 자연과 조화를 이룬 도안사는 기화이초(奇花異草)가 가득하며 등나무아래 그늘에서 맞는 바람은 산정에서 불어오는 자연이 주는 있는 그대로의 그 모습을 통하여 인생의 순리를 깨닫게 된다.

포대화상의 천진스런 모습, 온갖 꽃, 황홀한 단풍은 부처님 세계로 인도하며 건강한 삶의 만끽하고 삶의 희망을 재충전 할 수 있는 소소하고 조용한 산사다.

현주지 선묵혜자 스님은 상·하수도 및 진입로 정비, 7층 진신보탑(眞身寶塔), 108산사순례 여정(旅程)을 기록한 기도 성지를 조성하고, 각종 법회와 기본 교리강좌, 경전강의를 통해 불자로서의 기초를 닦도록 하고 있다. 또한 30여 년간 지역 어르신 초청 경로효도잔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 장학금지급 등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각종사업을 펼치고 있다.